IT기술의 발전으로 세상이 편리해지는 만큼, 쓰레기 배출이 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냉장고, 에어컨, 휴대폰 등 일상 속 발생하는 전자쓰레기의 분리 배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들어있는 물질에 따라 종류가 참 다양한 건전지, 그리고 보조배터리의 분리 배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냉장고, 에어컨, 휴대폰 등 전자 쓰레기 배출 방법
전자 쓰레기 발생량 급증에 따른 문제점
오늘은 먼저 전자쓰레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0년대 이후 전자제품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전자쓰레기 발생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가상 세계가 펼쳐질수록 현실에서는 전자쓰레기로 뒤덮이고 있는거죠.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전자쓰레기의 양은 약 5,400만 톤인데요. 1년에 한 사람이 7.3㎏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셈이라고 합니다. 2014년 4,400만 톤에 비해서 5년 만에 천만 톤이 증가했구요. 이 추세대로 가면 2030년이 되면 7,500만 톤으로 또 2,000만 톤이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연간 약 40만 톤에 전자쓰레기가 공식적으로 재활용되고 있는데요. 통계에 반영되지 않는 전자쓰레기가 있기 때문에 전자쓰레기가 얼마가 발생하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전자제품 안에는 금이나 은, 구리같이 돈이 되는 금속도 들어 있지만 납이나 수은같은 유해한 중금속도 들어 있고요. 냉장고나 에어컨, 정수기 같은 제품에는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냉매 물질이 들어 있어서 제대로 해체하지 않으면 온실가스가 유출이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냉장고 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서 연간 약 1억 톤의 이산화탄소에 해당되는 냉매가 대기 중으로 배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전자쓰레기가 아프리카나 아시아같은 저소득 국가로 수출되어 환경 안전 설비가 갖추어 져 있지 않은 곳에서 재활용되는 것도 오래전부터 국제적인 환경 문제로 지적되고 있죠. 전자쓰레기는 쓰레기가 발생한 국가에서 환경 안전 설비가 제대로 갖춰진 곳에서 안전하게 재활용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전자쓰레기를 제대로 버리는 것이 중요하겠죠. 우리나라에서 전자쓰레기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전자쓰레기를 버리는 방법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우선 신제품을 구입할 때는 기존에 사용하는 것은 판매자가 수거하도록 요청하면 됩니다. 법적으로 판매자에게 수거 의무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 권리로서 판매자에게 요구하면 된다는 것이죠. 만약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버릴 때는 생산자가 운영하는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1599-0903으로 전화를 하시면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요. 인터넷으로도 예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청소기나 선풍기, 전기밥솥, 컴퓨터, 오디오 같은 것들은 5개 이상이 되어야만 예약 접수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것은 '무상방문 수거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https://www.15990903.or.kr/portal/main/main.do
서울시나 부산시 같은 곳에서는 중소형 전자쓰레기는 재활용품으로 분리 배출하면 지자체가 수거해서 재활용하는 체계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재활용품으로 분리 배출하셔도 됩니다.
휴대폰이나 충전기. 휴대폰 배터리는 나눔폰 서비스로 분리 배출!
휴대폰이나 충전기. 휴대폰 배터리 같은 경우에는 '나눔폰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인터넷에서 '나눔폰 서비스'를 검색하시면 이용 방법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나눔폰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기부도 하실 수 있고 휴대폰에 담겨 있는 개인 정보도 확실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폐 건전지와 보조배터리 분리배출 방법
다양한 건전지의 종류
이번에는 건전지 분리배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전지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일회용이냐 충전식이냐에 따라서 1차 전지, 2차 충전 전지로 구분되고요. 건전지에 들어 있는 물질의 종류에 따라서 알칼리 망간 전지, 니켈카드뮴 전지, 리튬전지, 니켈수소전지, 산화 건전지 이런 식으로 구분이 됩니다.
건전지에 수은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요. 위에서 거론한 대부분의 건전지는 수은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수은이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 요즘 사용되는 건전지는 수은이 빠진 무수은 건전지로 바뀌었습니다. 아예 수은전지 종류도 있었는데요. 오래전부터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시계에 사용되는 산화 건전지에 수은이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요즘 사용되는 산화 건전지는 수은이 사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은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건전지는 '공기아연전지'라고 하고 있는데요. 보청기에 사용이 돼요. 따라서 대부분의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건전지는 수은이 들어있지 않다고 말해도 무방하겠죠.
폐건전지 분리배출 방법
폐건전지는 어떻게 버릴까요? 따로 모아서 건전지로 분리배출을 하셔야 합니다. 형광등 분리수거함 밑에 건전지 분리수거함이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피가 작다고 그냥 종량제 봉투로 버리지 말고 따로 모은 후, 분리배출해 주셔야 합니다. 수은이 들어가 있지 않지만 건전지 안에도 여러 종류의 중금속이 들어 있기 때문에 소각장으로 보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금속을 회수해서 재활용하는 것이 당연히 좋겠죠.
다만 수은이 들어가 있는 공기아연전지는 분리배출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공기아연전지는 쓰레기로 배출을 해야 하는 것이죠. 아직까지 공기아연전지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국내에 없기 때문입니다. 장난감이나 소형 전자제품 버릴 때, 속에 들어 있는 건전지는 반드시 빼서 버리셔야 됩니다. 건전지가 들어있는 상태로 재활용 업체로 가게 되면 파쇄하는 과정에서 건전지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분리배출 버리는 방법
휴대폰 보조배터리 분리배출도 고민이 되는데요. 현재는 공식적인 분리배출 대상이 아닙니다만 건전지로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은 가능합니다. 보조 배터리 케이스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고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보조 배터리는 리튬 배터리이기 때문에 역시 폭발성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로 가게 되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방전이 다 된 건전지는 분리배출 잘해주시고요. 방전된 우리 삶을 우리가 원할 때 쉽게 충전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빵빵하게 충전된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위하여, 모두함께 가꾸어가요 (다른 다양한 물품 분리배출 방법들 소개!)
해당 글의 출처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이며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포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유용한 정보 모음zip > 자연, 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도체는 ESG? 지구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기술! (0) | 2022.11.21 |
---|---|
식용유 버리는 법! 물약, 음식물 쓰레기 변기에? (0) | 2022.11.18 |
그린카드 혜택? 녹색제품, 지역농산물 그리고 대중교통 할인까지 정보 모음 (0) | 2022.11.15 |
장난감과 폐형광등 분리수거로 버리기, 깨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022.11.08 |
아이스팩 버리는 방법, 미세 플라스틱을 조심해야해요! (0) | 2022.11.04 |
스티로폼과 종이 분리배출 하는 방법! (0) | 2022.11.03 |
일회용 배달용기 쓰레기 문제, 분리배출 음식물은 어떻게 해야할까? (0) | 2022.11.02 |
화장품 용기 재활용이 안되는 이유는? (0) | 2022.1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