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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112,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LOST 112로 분실물 찾기 후기

by MoneyGrow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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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분실물이 있나요? SK LG U+ 등으로 핸드폰 위치 추적도 해봤는데 막 꺼져있는 휴대폰이고.., 휴대 폰 번호로 위치 찾기도 해보고.. 아불싸 아이폰은 어디갔지 ㅠㅠ 그런데 "경창철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로스트112(LOST112)" 혹시 알고 계시나요?! 당신의 소중한 물건이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릴 수도 있어요.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LOST 112, 분실물 찾기"

로스트112 아시나요? 핸드폰 위치 추적이 소용 없다면, 당신의 소중한 아이폰을 찾고싶다면!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LOST 112를 찾아봐요!

 

 

오늘은 로스트 112로 분실물을 찾은 후기를 보여드립니다!

당신의 돈을 SAVE해줄 생활 꿀팁 정보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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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엄마 차 열쇠 못 봤니?”, “엄마 휴대폰 좀 찾아봐.”

외출 한 번 할라치면 찾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이제 고작 40대를 넘긴 지 몇 해라고 벌써부터 건망증이 심각하다. 회사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해서 (남편의 명의지만 내가 쓰고 있는) 00카드 못 봤냐고, 혹시 가져갔느냐고, 마지막으로 쓴 게 언제 어디인지 확인해보라며 재촉하는 일도 자주 있다. 이 정도면 다행이다. 몇 번은 음식점에 가방을 두고 와서 다시 찾으러 간 적도 있고, 해외여행을 가서는 호텔 옷장에 겉옷을 그냥 두고 온 일도 있다. 그래서 나는 어지간하면 가방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 휴대폰 케이스에 신용카드 한 장과 현금 만 원을 넣어서 그것만 들고 다닌다.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LOST 112, 분실물 찾기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LOST 112, 분실물 찾기

 

아뿔싸! 며칠 전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요즘 2주에 한 번 정도 버스를 타고 병원을 다니는데 가방에 화장품이며 생수, 이어폰과 책 등을 넣어서 다닌다. 그런데 가방이 없다. 그것도 바로 알게 된 것이 아니라 그날 저녁에야 생각이 났다. ‘근데 가방 어디 있지?’ 나는 일단 부랴부랴 신용카드 마지막 사용처를 확인했다. 그리고 병원에 전화를 해서 가방의 행방을 물었지만 없다. 그럼 과연 나는 가방을 어디에 두고 온 걸까? 버스 회사에 전화를 해봤지만 분실물은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중고거래 사이트나 동네 맘카페에도 가끔 분실물 관련 글이 올라온다면서 글을 한 번 올려보란다. 글을 올리고 며칠 동안 댓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했지만 역시나 내 가방은 찾을 수가 없다. 그런데 댓글 가운데 ‘로스트112 LOST112’ 사이트에 들어가 보라는 글이 있다. 본인도 거기서 지갑을 찾은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검색해서 들어가 보니,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로스트112
(www.lost112.go.kr)이다. ‘이런 게 있었다니 그동안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차분히 회원가입부터 하고 분실물 검색에 들어갔다. 두둥~ 그런데 내 가방이 있다. 병원 근처의 지구대다. 버스정류장에 가방이 무거워 내려놓았다가 버스가 오니 가방은 그대로 두고 버스를 탔던 것이다. 그러니 병원에도 버스에도 가방은 없을 수밖에.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www.lost112.go.kr

 

나는 내 가방이 있는 지구대로 갔다. 3일 만에 내 가방과의 상봉을 마치고 사례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연락처를 물었지만 남기지 않았다고 했다. 물론, 나의 물건들은 모든 것이 그대로다.

물건을 습득한 후 습득자가 경찰서나 유실물 처리기관에 신고할 때 그 물건에 대한 권리 유무를 선택할 수 있는데 6개월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면 물건이 습득자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그리고 습득자가 권리를 갖지 않는다고 하거나 권리를 갖겠다고 했지만 3개월 동안 미수령 상태라면 물건은 국고에 귀속되거나 양여 또는 폐기된다고 한다.

가방을 받아오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다. ‘만약 내가 버스정류장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가방을 발견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나라면 아마 못 본 척 했을 것 같다. 혹시나 누가 잃어버렸더라도 괜한 일에 엮이기 싫은 마음도 있고 혹시나 좋은 마음으로 찾아줬다가 뭔가 없어졌다고 한다면 낭패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데 나의 가방을 인근 지구대에 맡긴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했을까? ‘눈 뜨고 코 베이는’ 팍팍한 세상살이에 그저 선한 마음으로 가방이 주인에게 돌아가길 원했던 이름도 얼굴도 모를 그 분께 정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그리고 나는 한 가지 다짐을 해본다. 이제 나도 유실물을 발견한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고 말이다. 선한 영향력이 멀리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핸드폰 위치 추적? 로스트112에서는 분실된 휴대폰도 찾을 수 있다!
핸드폰 위치 추적? 로스트112에서는 분실된 휴대폰도 찾을 수 있다!

 

 

 

본 저작물은 '정책브리핑'에서 '22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LOST112 로스트 112 에서 가방 찾았다! (김명진 작성)'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https://www.korea.kr/main.do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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