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사무소 4년차 대리가 이야기하는 건축가 진로 상담 그리고 솔직한 건축가 연봉과 취업과 현실 이야기
건축사사무소 4년차 대리인 현찬님께서 건축 진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한번 가져와봤어요! 건축사사무소의 연봉 뿐만 아니라, 하시는 일, 대학생들에게 조언 등 해당 분야로 취업 및 관심이 있는 분들 살펴보세요!
반갑습니다. 현찬 악트의 현찬입니다. 오늘은 제가 4년 차가 된 이 시점에서 제가 갖고 있는 생각과 또 느끼는 점들 또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이런 여러 가지 이야기들도 좀 해보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진짜 궁금해하셨을 만한 내용들을 조금 담아보려고 해요. 저의 연봉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리고 중간급 정도의 회사에서 주는 연봉이 어느 추위로 주고 있고 또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일 때마다 바뀌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한번 소개를 해드릴 테니까 여러분들만 조용히 알고 넘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들께 좋은 참고가 되길 바라면서 .. 끝까지 봐주세요!
1. 건축사사무소에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일단 저는 4년 차가 되었고 중소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속한 회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해드리면 아뜰리에와 대형 사무소 중간에 있는 정도의 크기의 회사입니다.
그 안에서도 저는 아파트 설계를 담당하고 있고 정확하게 말하면 재개발 재건축 설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도시재생이라고 하는 가로주택 정비 사업이나 자율주택 정비 사업 이런 내용들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다 포함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큰 몇 천 세대 아파트부터 작은 200세대 300세대 이런 가로주택 정비 사업들도 하고 있다는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파트 설계를 하고 있는 만큼 그냥 작은 건축물보다는 나비 효과가 커요. 아무래도 단지 개념의 설계를 하다 보니까 협력하는 부서들도 굉장히 많고 설계도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pm은 pm 업무만 담당을 하고 밑에서 저 같은 대리나 사원들이 도면 작업을 열심히 하고 또 필요한 일들을 서포트 해가면서 일이 진행이 되는 겁니다.
2. 건축가로서 혹시 걱정되시는 것은 있나요?
저는 이제 4년 차가 되었으니까 이제 올해는 더 많은 업무의 비중을 갖게 되겠죠. 그러니까 똑같이 업무량이 많더라도 1년 차 때 했던 업무의 질과 4년 차 때 하는 업무의 질이 달라지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올해는 더 많이 작년보다 배우게 될 거라는 그런 생각이 있어서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는 좀 두렵습니다. 왜냐하면 회사를 다닐 때는 … 우리가 그냥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전문가가 되어가는 과정 이렇게 했을 때 당연히 좋겠죠. 이제 나도 드디어 전문성을 갖추고 이제 필요한 인력이 되어가는구나 그리고 어디에 가도 잘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차원에서 좋은데 저도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생각할 때 그런 면에서 생각할 때는 좋은데 한편으로는 이제 좀 책임이 많아진다라는 차원에서 좀 두렵고 그리고 좀 무섭습니다. 그게 이제 직장인의 마음과 또 건축가의 마인드와 이렇게 다르다고 할 수 있겠죠. 저도 사람이기에 일반 회사원처럼 일하기 싫어하고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그런 부분도 있기 때문에 두 가지 마음이 항상 공존하고 있답니다.
3. 건축사사무소는 야근을 많이하나요?
작년에 이 내용들을 조금 빗대어서 1년에 저의 모습을 좀 돌이켜보면 야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이제 한 3월부터 한 6월 7월 3월부터 한 여름 때까지는 야근이 굉장히 많기도 했고 바쁘기도 했는데 연초와 연말에 가까워질수록은 거의 야근은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바쁘기도 하지만 업무 시간 내에 충분히 이제 쳐낼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아요.
4. 건축가마다 업무가 많이 다른가요?
제가 처음에 아파트 설계를 한다고 말씀드린 이유가 있어요. 설계는 우리가 다 같은 건축학과를 졸업을 했지만 직장에 가는 순간 사람마다 어느 회사를 가느냐에 따라서 또 어느 부서에 가느냐에 따라서 여러분들의 설계 부전공이 새로 생긴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나는 설계라는 큰 분야 안에서 아파트 설계 전문가가 되겠다. 단독주택 설계 전문가가 되겠다. 다세대, 오피스텔 , 상가, 병원, 백화점 뭐 다양하겠죠. 그 부서별로 하는 설계가 다양하게 나뉘어지거든요. 물론 아뜰리에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일들을 해볼 수도 있겠지만 아뜰리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또 저가 다니는 회사만이 할 수 있는 규모와 그런 설계 종류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어느 회사를 가느냐에 따라서 또 어떤 부서에 가느냐에 따라서 나의 부전공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거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저도 이제 4년 차가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아파트 설계 전문가로서 성장을 할 것인지 그래서 그 스펙을 가지고 이직을 하든 나의 일을 언젠가 하든 뭐 이렇게 될지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이제라도 내가 하고 싶었던 작은 건축을 하러 더 늦기 전에 다른 것들을 배우러 떠나야 되나 이런 생각도 해보기도 하고요 참 생각이 많아지는 그런 시기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그래서 첫 직장이 중요하다라는 이유를 이런 데서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굉장히 생각이 많은 시기여서 올해 1년 동안 이제 열심히 일을 배우면서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5. 건축가 건축사사무소의 연봉은 어떻게 되나요?
그럼 여러분 마지막으로 연봉 계약서에 관련해서 한번 말씀을 드려볼게요 제가 정리를 좀 해봤어요. 4년간의 추이가 어떻게 됐는지 제가 처음에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했을 때는 연봉이 3300만 원이었습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퇴직금이 포함된 연봉이어서13 나누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많은 사무소에서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놀라실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실연봉을 따지면 3천만 원으로 시작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2년 차가 되었을 때는 188000원이 연봉이 올랐어요.
그래서 2년 차 때는 3500만원 실연봉으로 따지면 3200만 원 정도가 된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고 나서 이제 3년 차가 되면서 대리로 증급을 했는데 그때 이제 274만 8천 원이 올라서 3년 차 연봉이 3800만 원 정도가 됐습니다. 이제 그럼 실 연봉이 3500만 원 정도가 된 거죠. 그리고 이제 드디어 대망의 4년 차 이제 올 해를 맞이했는데요. 연봉이 꽤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도 566만 8천 원이 올랐어요. 꽤 많이 올랐죠. 그래서 4년 차 연봉이 이제 4369만 3천 원 실연봉으로 따지면 이제 딱 4천만 원이 넘는 그런 시기가 됐습니다. 이제 4년 차가 되니까 이제 4천만 원으로 앞자리가 드디어 바뀌었습니다. 세전 월급으로 따지면 330만 원 정도가 들어오는 건데 아직까지는 아마 세금 다 떼고 나면 아직까지는 300만 원이 넘지 못할 것 같다. 저희 회사는 여러분들이 어느 정도 수준이냐고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 4년 차에 이 정도면 대형 사무소보다는 조금 약간 못 미치거나 비슷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큰 회사들은 당연히 다르겠죠. 연봉은 비슷한데 12 나누기라든가 아니면 성과급이 더 많다든가 할거에요. 제가 지난 3년 동안을 되돌아보면 재작년과 작년에 성과급을 100%를 둘 다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연봉에 월급이 하나 더 받은 거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좀 감안해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가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겐 많이 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많이 주는 게 아닐 수도 있어요. 근데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제가 많이 받고 싶고 돈 잘 벌고 좀 더 워라벨이 보장받고 싶었으면 제가 더 열심히 학교 생활할 때 더 잘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회사 갔으면 됐겠죠. 근데 제가 그만큼 못 했어요. 그래서 제가 딱 노력해서 열심히 한 만큼의 회사를 왔고요 그 회사에서 챙겨주는 걸 받으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런 걸 감안하셔야 돼요 여러분들이 어떤 거에 집중하고 싶은지나 돈 많이 벌고 싶고 건축하면서도 그래도 안정적인 워라벨과 뭔가 이런 걸 갖추고 싶다. 그러면 그런 회사들을 가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학창시절에 열심히 하셔야 됩니다.
6. 건축가를 꿈꾸는 대학생분들에게
저는 제가 열심히 한 만큼의 회사를 딱 왔습니다. 그런 것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새롭게 시작하는데 여러분들에게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아마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 대부분 대학생분들이시잖아요. 저를 보시고 4년 차인데도 아직도 저 정도구나 이런 여러 가지 반응이 있을 수 있겠죠. 근데 여러분들 더 열심히 하세요. 제가 저를 반면교사 삼으시고 저보다 더 열심히 하시거나 나 저 정도면 만족해 하면 현찬 하트 정도로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제 기준에서는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이제 남들에 비해서 부족했던 탓이겠죠. 전 그렇게 생각하고 저 상황에 만족하고 주어진 거 안에서 지금 열심히 해서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도록 합시다.
건축사사무소 4년차 대리의 솔직한 이야기 ( 꿀정보있음 ) _ 현찬앜트 by 현찬앜트 CC BY, 인터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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