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12 신고 5가지 방법! 전화나 말이 못할 때 “인터넷, 손가락, 영상, 문자, 어플”로 몰래 신고해요.

곤란한 상황, 말 못 하는 상황, 옆 사람 모르게 경찰에게 신고하는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지하철의 혼란스러운 장면을 직접 실시간으로 찍어 경찰에 신고하고 싶으신가요? 급하게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데 지금 위치를 모르시나요? 문자로,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제는 신고해봐요. 신고가 가능한 인터넷 링크가 전송될 거예요.

경찰 112, 전화와 말이 곤란할 때, “인터넷, 손가락, 영상, 문자, 어플”로 신고해요!

연일 뉴스에서 사건 범죄들이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인 듯 결국 내 친구의 이야기, 학교에서 그리고 일터에서 알고 지낸 지인의 이야기로 변합니다. 사회의 단면을 바라보며 때로는 바로 내 앞까지 사건의 그림자가 가까이 온 것만 같은 감정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있는 당사자 혹은 위협적인 상황을 짐작한 주변인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에게 위험 사실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 이는 시민들 모두가 알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신고 방법입니다.

그런데 만약 말을 하기 곤란한 상황에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면 경찰관이 잘못 걸려온 전화라고 그냥 끊어버리진 않을까요? 더 이상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 다양한 신고 방법들을 소개드립니다.

1. 문자 경찰 112 신고

먼저 “(1) 문자신고 방법은 간단합니다. 112에 문자로 정확한 내용과 장소를 보내면 됩니다! 문자는 가장 근접한 시도 경찰청으로 접수된 뒤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문자 전송 시 위치 설명이 어려울 경우에는 꼭 GPS 또는 와이파이를 켜 두세요! 그럼 위치 파악이 용이해진다고 합니다.

2. 원터치 긴급 경찰 신고

가까운 지구대 등 경찰관에서 방문 신청 이후 112를 단축번호로 지정한 뒤 위급상황에서 3초 이상 누르면 112로 자동 연결되어 위치정보 전송 및 신고가 되는 제도입니다. 여성 또는 미성년자 분들은 가입해두면 너무 좋겠죠?

3. 112 긴급신고 앱으로 경찰 신고

112 긴급신고 앱이 있습니다. 납치 성범죄 같이 참 곤란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앱을 켜고 전화 혹은 문자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고 하네요. 위기 상황을 대비하여 하나 깔아 두세요.

112 긴급신고 앱으로 경찰 신고

아이폰:
https://apps.apple.com/kr/app/112%EA%B8%B4%EA%B8%89%EC%8B%A0%EA%B3%A0-%EC%95%B1/id587758878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go.police.report&hl=ko&g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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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터넷 일반범죄 신고

인터넷 일반범죄 신고

인터넷으로 신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경찰민원포탈에 들어가셔서 국민 신문고 민원에 일반범죄 신고가 있지요. 아래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다만 긴급한 신고는 5번을 봐주세요!

https://minwon.police.go.kr/#requestMinwon/report/STT-100

경찰민원포털

5. 말 없는 112 신고, 똑똑 서비스 (온라인, 인터넷 신고로 연결 – 영상 신고까지!)

9월 14일부터 시행 중인 ‘말 없는 112 신고, 똑똑 서비스’도 소개드립니다.

말 없는 112 신고, 똑똑 서비스

손가락으로 눌러 신고하는 방법! 인터넷 링크를 보내줘요.

신고 방법과 절차는 간단합니다. 먼저 112에 전화를 건 후, 침묵이 지속된다면 경찰관은 “지금 말씀할 수 없는 상황이면 버튼을 눌러주세요”와 같은 말을 남길 것입니다. 신고자가 말을 할 수 없다면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가볍게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됩니다.

소리를 들은 접수요원은 보이는 112 서비스 인터넷 링크를 전송할 것입니다. 해당 링크를 통해 신고자가 개인정보, 위치 정보 등 활용 동의를 클릭하기만 하면 경찰은 신고자의 위치를 즉시 확인하고 이후 조치를 발 빠르게 취할 수 있습니다. 신고자는 영상통화 카메라로 주변을 보여주거나 비밀 채팅을 통해 상황 전달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집니다.

경찰청 본청에서 한승일 경정(말 없는 112 신고 똑똑 캠페인 담당)과 인터뷰를 하며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112 신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위치, 둘째는 신고자의 신고 내용입니다. 신고자가 똑똑 서비스를 활용하여 말 없는 신고 접수 방식을 활용할 경우 신고자에게 보내지는 링크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보이는 112 서비스’와 연계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똑똑 신고 접수 방식과 보이는 112 서비스를 하나로 결합한 데에는 현장의 경험에서 비롯한 경찰의 많은 고민이 담겨 있었습니다.

보이는 112 서비스는 그동안의 데이터를 통해 총 3가지의 상황을 가정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첫째,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모를 때입니다. 사람이 예상치 못한 일을 갑작스럽게 당하다 보면 순간적으로 자신의 집 주소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12 신고에서 위치는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보이는 112는 큰 도움이 됩니다.

둘째, ‘보이는’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신고자가 전화를 건 후 말로 설명하기 곤란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신고자가 말은 할 수 있어도 말보다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신고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고 경찰이 상황을 파악하는데 더 용이한 경우입니다.

한승일 경정은 보이는 112 서비스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서 목소리가 더 큰 당사자의 이야기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온전히 파악하고 범죄 상황 속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1월부터 시행된 이후로 6000여 건의 신고 사례가 있었으며 시민들뿐만 아니라 경찰관 내부에서도 그 효용성이 더욱 입증되고 있습니다.

똑똑 서비스는 비교적 최근인 9월 중순에 시작되었습니다. 똑똑 캠페인을 추진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의 목소리를 경찰에게 전달하기까지 어쩌면 많은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 자신의 상황이 이전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 경찰은 자신의 삶과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여 신고를 주저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들의 옆에서 그 누구보다 더 가까이 그들이 하는 말을 듣겠다는 경찰의 다짐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한승일 경정은 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덧붙였습니다.

“신고 접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위치와 내용이며, 경중을 따진다면 위치의 파악이 더 시급합니다. 일단 신고자 분이 신고를 하기만 하면 그 현장으로 찾아가는 것은 경찰의 영역이고 경찰의 책임입니다. 저희는 최선을 다해 신고자 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경찰은 언제나 우리 옆에서 그리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의 국정과제는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강화를 통해 이뤄집니다. 해당 서비스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경찰을 신뢰하고 안전을 다짐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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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은 '정책브리핑'에서 '22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위기의 순간, 말없는 112 신고 ‘똑똑’을 기억하세요! (작성자 최영은) ''을 2차 창작하여 이용하였으며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