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치료, 치매 초기증상? 국가 치매 치료 지원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치매 교육, 예방, 진단, 치료 지원받아보세요!
자주 깜빡깜빡 하시나요? 건망증이 심한데 혹시 치매 초기 증상일까 걱정되시나요? 건망증은 기억은 있지만 세부적인 것에 대하여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설명을 들으면 다시 기억이 살아나기도 하죠. 하지만 치매 환자는 그러지 못합니다 ㅠㅠ 자신이 치매환자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죠. 혹시 본인에 대한 걱정이셨으면 다행히! 건망증일 가능성이 높네요. 다만 건망증이 심해지면 이는 치매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국가에서는 어떤 지원을 해줄까요?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입니다. 올해로 벌써 15회를 맞이하면서 정부에서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치매를 치료하고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아직 걱정이 없지만, 저희 할머니께서 건망증 증상이 심해지시면서 한번 치매 치료 지원 제도와 치매에 대하여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를 모신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먼저, 치매 여부에 대한 진단을 위해 지역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3단계에 걸쳐서 치매를 검진받았습니다. 이렇게 치매안심센터에서 1단계 선별검사와 2단계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3단계 감별검사는 센터와 협약된 병원에서 진행이 되더라고요. 여기서 1단계가 무료라는 사실! 다만 2, 3단계는 약간의 금액이 원래는 발생하는데.. 만 60세 이상이고 중위소득 120% 이하신가요? 그럴 경우에 2단계는 최대 8만 원, 3단계는 최대 11만 원까지 검사 비용이 지원됩니다. 참 우리나라 복지 좋네요!
저희 할머니 역시 1인 가구고 중위소득 120% 이하로 대상에 해당되어 일부 검사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전국 25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네요! 그러니 건망증과 치매 검사뿐만이 아니라 치료 및 극복 관리비 지원 등에 대한 상담도 받아보시고, 치매 환자분의 돌봄 부담에 대한 분석과 치매 환자 쉼터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하니 전화하시고 방문해보세요.
건망증을 계기로 치매 검사도 받아보신 할머니, 비용 부담이 될 만도 하지만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치료비 부담이 줄어서 참 다행입니다. 치매 의료비는 또한 최대 90%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어요! 따라서, 중증 치매 환자의 치료비 본인 부담률이 기존 60%에서 10%로 낮아졌으며 휠체어와 이동식 변와 같이 다양한 복지 용구들도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추가로 요양보호사와 인지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하니 건망증이 심하시거나 치매가 의심되시면, 혹은 이미 치매 환자를 돌보고 계시다면 하단의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살펴보세요!
하나 안타까운 점은 치매안심병원이 적은 것 입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병원 선정인데, 치매안심병원이 많지 않아 일반 병원들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하더라고요. 또한 건망증 증상이 심해질 때 치매 발병 초기에 정보를 얻고 대응하는 단계에서 홍보의 개선과 필요성도 느꼈습니다. 건망증 증상 및 치매 교육, 예방, 진단, 치료 모두 정책이 발전되고 되어 치매극복의 날의 의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https://ansim.nid.or.kr/main/main.aspx
본 저작물은 '정책브리핑'에서 '22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치매 극복, 국가와 함께해요!(박세희 작성)'을 변형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https://www.korea.kr/main.do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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